웨딩박람회 가는 이유?

예신 예랑! 웨딩박람회 거길 왜 가냐고?
ㅋㅋㅋㅋ 가서 직접 보고 발품 파는 게 귀찮을 수도 있는데, 가는 이유가 있긴 하더라.

일단 가면 웨딩 플래너를 만날 수 있어.
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가도 플래너가 딱 붙어서 스드메(스튜디오, 드레스, 메이크업) 업체들 추천해주고, 네 예산에 맞춰서 골라주더라고.. 상담만 두 시간 넘게 받기도 한다던데, 그만큼 정보는 확실히 얻겠지.

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스드메 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거?
스튜디오 앨범이나 드레스샵, 메이크업샵 포트폴리오를 직접 보고 상담받을 수 있어. 인스타에서 봤던 한옥컷 같은 거, 이런 것도 여기서 직접 앨범 보면서 결정할 수 있고. 내 얼굴이나 분위기에 어떤 메이크업이 어울릴지도 상담받아보고,

요약하면,
결혼 준비 시작할 때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힐 때 가서 전체적인 흐름 파악하고, 플래너 도움받아 내 상황에 맞는 업체들 추천받고, 스드메 같은 핵심적인 것들을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는 거지. 뭐,

반강제로 다른 상담을 받게 될 수도 있다지만, 일단 정보 얻는 데는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 ㅋㅋㅋㅋ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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혜택은 덤 ~알쥐!